Antonblast: 악마가 만든 와리오랜드?!

Antonblast: 악마가 만든 와리오랜드?!

이 게임… 진짜 뭐죠? 솔직히 저는 플랫포머 게임을 엄청 좋아하는데, 특히 GBA 시절 와리오랜드랑 크래쉬 밴디쿳은 제 최애 게임이거든요. 그래서 Antonblast가 이 게임들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대했는지 몰라요! 드디어 플레이해봤는데… 2시간쯤 플레이하고 나니까 뭔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어요.

일단 게임은 어렵습니다. 진짜 엄청 어려워요. 보스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스테이지도 함정 투성이에요. 겨우겨우 보스 몇 마리 잡고 나니까 제가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악마적인 난이도, 천사적인 재미?

Antonblast는 와리오랜드와 크래쉬 밴디쿳의 영향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난이도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에요. 점프 타이밍 하나 잘못 맞추면 바로 죽음이에요. 와리오랜드처럼 맷집이 쎄서 몇 대 맞아도 괜찮은 것도 아니고, 크래쉬 밴디쿳처럼 아기자기한 느낌도 아니에요. 마치 악마가 와리오랜드를 만들었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을 정도로 하드코어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계속하게 돼요. 중독성이 장난 아니에요. 죽으면 죽을수록 오기가 생겨서 “한 번만 더!”, “이번엔 꼭!” 하면서 계속 컨트롤러를 잡게 되더라고요.

Antonblast: 장점과 단점

제가 느낀 Antonblast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봤어요.

장점 단점
중독성 있는 게임플레이: 극악의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계속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어요. 극악의 난이도: 초보자에게는 너무 어려울 수 있어요.
레트로 감성: GBA 시절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좋아할 만한 그래픽과 사운드를 가지고 있어요. 반복적인 플레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 같은 구간을 계속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결론: 악마의 유혹에 넘어갈 것인가?

Antonblast는 쉽게 추천하기 어려운 게임이에요. 난이도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도전 정신이 강하고, 레트로 게임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플레이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마치 악마가 속삭이는 것처럼 “한 번만 더 해봐…”라는 유혹에 넘어가 결국 엔딩을 보게 될지도 몰라요.

“이 게임, 진짜 악마가 만든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하지만 그 악마적인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여러분도 악마의 유혹에 도전해보시겠어요?

기사 평가
올드 스쿨 게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