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명예의 전당 2026년 입성자 예측: 베르지롱과 티카척의 가능성은?

하키 명예의 전당 2026년 입성자 예측: 베르지롱과 티카척의 가능성은?

하키 명예의 전당(Hockey Hall of Fame, HHOF) 입성자 발표는 항상 북미 하키 리그(NHL) 팬들에게 큰 관심사입니다. 2025년 클래스는 이미 인상적인 얼굴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거구의 수비수 즈데노 차라, 위대한 플레이메이커 조 손튼, 다재다능한 디펜스맨 덩컨 키스가 모두 첫 턴 입성이 확실시되며, 오랜 기다림 끝에 알렉산더 모길니가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성 선수 부문에서도 한 명이 추가될 것입니다. 이제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음 해, 2026년 입성 후보들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다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까요?

2026년 유력 후보들: 베르지롱 vs 티카척

2026년 HHOF 후보 명단에서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보스턴 브루인스의 상징적인 주장이었던 패트리스 베르지롱입니다. 그는 은퇴 후 3년이 경과하는 2026년에 첫 턴 자격을 얻게 됩니다. 베르지롱의 커리어를 보면 명예의 전당 입성은 시간 문제이며, 그것도 첫 턴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년간의 NHL 경력 동안 그는 1294경기에 출전하여 427골과 632어시스트로 총 105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공격적인 스탯만 놓고 봐도 훌륭하지만, 베르지롱의 진가는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투웨이 포워드로서의 능력에 있습니다. NHL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포워드로 평가받는 그는 프랭크 J. 젤케 트로피(Frank J. Selke Trophy)를 무려 6번이나 수상하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며, 그의 수비적인 영향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그는 보스턴 브루인스의 일원으로 3번의 스탠리 컵 우승(2011, 2013, 2019)에 기여했으며, 팀 리더이자 주장으로서 존경받는 인물이었습니다. 베르지롱은 단순히 스탯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과 리더십, 그리고 완벽한 스포츠맨십을 갖춘 선수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HHOF 투표 위원회가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이며, 그의 첫 턴 입성을 강력하게 지지합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후보는 강력한 파워 포워드였던 키스 티카척입니다. 티카척은 19년간의 NHL 경력 동안 윈터펙 제츠/피닉스 코요테스,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애틀랜타 스래셔스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는 1201경기에 출전하여 538골과 527어시스트로 총 1065포인트를 기록하며 NHL 역사상 500골-1000포인트 클럽에 가입한 몇 안 되는 미국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그의 득점력과 신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당대 최고 수준이었으며, 미국 아이스하키 역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선수입니다. 티카척은 이미 몇 년 전부터 HHOF 입성 후보로 거론되어 왔지만, 아직 헌액되지는 못했습니다. 그의 강력한 스탯은 분명 명예의 전당에 걸맞지만, 스탠리 컵 우승 경험이 없고, 베르지롱의 젤케 트로피처럼 개인적인 임팩트를 상징하는 특정 수상 기록이 부족하다는 점이 투표 위원회의 결정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티카척의 경우는 통계적인 위대함과 게임에 미친 전반적인 영향력 사이에서 투표 위원회가 균형을 잡아야 하는 전형적인 예입니다. 그의 입성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베르지롱처럼 첫 턴에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2025년 클래스에서 알렉산더 모길니가 긴 기다림 끝에 입성하는 것을 보면, 티카척 역시 비슷한 과정을 거칠 수 있습니다.

HHOF 입성 기준과 다른 잠재적 후보들

하키 명예의 전당 입성은 복잡한 과정입니다. 은퇴 후 최소 3년이 지나야 자격이 주어지며(극히 예외적인 경우 제외), 18명으로 구성된 투표 위원회의 75% 이상(14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고려되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선수의 스탯 및 기록 (골, 어시스트, 포인트, 수상 경력 등)
  • 개인적인 기술과 재능
  • 팀 성공에 대한 기여 (스탠리 컵 우승 등)
  •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영향력 (스타일, 리더십, 스포츠맨십 등)
  • 오랜 기간 일관성 있는 활약

이 기준들을 보면, 베르지롱은 거의 모든 항목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습니다. 티카척은 스탯과 개인 기술 면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팀 성공이나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영향력 면에서는 평가가 갈릴 수 있습니다.

2026년에는 베르지롱과 티카척 외에도 은퇴 시점에 따라 라이언 수터(Ryan Suter)잭 패리스(Zach Parise) 같은 선수들이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들 역시 오랜 기간 리그에서 활약하며 훌륭한 스탯을 쌓았지만, 베르지롱만큼 압도적인 첫 턴 후보로 평가받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P.K. 수밴(P.K. Subban) 같은 흥미로운 선수도 잠재적인 후보입니다. 그는 노리스 트로피를 수상하며 공격형 수비수로서 큰 임팩트를 남겼지만, 커리어 후반의 기복과 비교적 짧은 전성기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2026년 클래스 예측

2026년 하키 명예의 전당 클래스를 예측하는 것은 항상 흥미로운 작업입니다. 현재로서는 패트리스 베르지롱이 선수 부문에서 거의 확실한 첫 턴 입성자로 보입니다. 그 외의 선수 부문 1~2자리와 여성 선수 1자리, 빌더(Builder) 부문 1자리를 놓고 치열한 논의가 예상됩니다. 투표 위원회는 매년 입성자의 수를 조절하며, 다양한 포지션과 시대를 고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베르지롱이 유일한 강력한 첫 턴 후보라면, 투표 위원회는 오랜 기간 기다려온 후보들 중에서 추가 입성자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키스 티카척은 이러한 범주에 속할 수 있습니다. 혹은 수터나 패리스 같은 선수 중 한 명이 2026년에 선택될 수도 있습니다. 여성 선수 후보군과 빌더 후보군 역시 매년 훌륭한 인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명예의 전당 입성은 단순히 스탯 경쟁이 아니다. 선수가 하키라는 게임 자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의 리더십과 스포츠맨십은 어떠했는지 등 다각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

결론적으로, 2026년 하키 명예의 전당 클래스의 헤드라인은 패트리스 베르지롱의 확실한 입성이 될 것입니다. 그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명예의 전당 선수이며, 그의 커리어는 첫 턴 입성에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키스 티카척은 강력한 통계적 근거를 가지고 있지만, 그의 입성은 베르지롱처럼 확정적이지 않으며, 기다림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026년 가을, 토론토에서 발표될 새로운 명예의 전당 입성자 명단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누가 불멸의 영예를 얻게 될지 지켜보는 것은 하키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기사 평가
올드 스쿨 게이머